[조선에듀] 2018 UN청소년환경총회, 지난 주말 서울대에서 성황리에 열려(20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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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에코맘코리아
- 작성일 : 20-02-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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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대표단 300여명 참여…11월 3일부터 4일 양일간 본총회 성료
‘2018 UN청소년환경총회’가 지난 3일부터 4일 양일간 3백여 명의 청소년 대표단과 의장단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대학교 멀티미디어강의동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UN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세계 유일의 청소년총회인 ‘2018 UN청소년환경총회’는 환경단체 에코맘코리아, 유엔환경계획(UN Environment, UNEP),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이 주최하고 환경부, 외교부, 기상청, 주한 미국대사관,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LG생활건강, 하나금융그룹, 한국환경공단, 녹색기술센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서울대 보건대학원 등이 후원했다.
이번에 개최된 ‘2018 UN청소년환경총회'는 모의유엔총회를 경험하며 미래의 에코리더인 청소년의 눈으로 글로벌 지구환경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적 대안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돼 운영됐다.
올해의 공식 의제는 ’환경과 건강‘으로 최근 많은 논란이 된 미세먼지, 라돈침대, 생리대 발암물질, 폭염 등에 대한 이슈를 살펴보면서 환경과 건강 사이의 관계와 복잡한 연관성 등을 알아보기 위해서 의제로 선정됐다.
UN청소년환경총회는 UN이 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 Sustainable Development Governments)아래 공식 의제와 연관되는 6개 목표를 선정해 한국어, 영어로 6개 위원회가 나눠 운영됐다.
6개의 위원회는 주제별로 ▲생활과 물 위원회 ▲기후변화 위원회 ▲미세먼지 위원회 ▲방사능 위원회 ▲지속가능한 식생활 위원회 ▲생활화학물질 위원회로 구성됐으며, 청소년 대표단의 이해를 돕기 위해 10월 27일 워크숍을 가지고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주제특강을 했다.
글로벌 행사답게 UN청소년환경총회의 모든 절차는 UN 공보국 가이드라인에 따라 운영되며 사전에 국가별 자료 학습을 비롯해 개회식, 본회의 및 위원회 공식회의, 결의안 작성, 상정, 채택, 마지막 폐회식까지 실제 UN총회 방식대로 열렸다. 무엇보다 UN청소년환경총회에서는 참가 청소년들이 각국의 대표자격으로 토론에 참여해 찬반 경쟁이 아닌 합의를 통해 해결법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회의 개회선언을 한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는 “세상에는 3가지 의사가 있다. 사람의 몸을 고치는 의사(소의),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의사(중의), 그리고 지구의 문제를 해결하는 의사(대의)가 있다”며 “이번 유엔청소년환경총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대의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UN청소년환경총회에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는 UN Environment(유엔환경계획) 본부의 청소년, 환경교육 관계자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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