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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방송] “폐암 부르는 학교급식실 ‘연기’…개선 시급”(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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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에코맘코리아
  • 작성일 : 22-01-27 09:29
  • 조회수 : 17,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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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부르는 학교급식실 ‘연기’…개선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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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교 급식소 조리 종사자의 폐암이 잇따라 산업 재해로 인정되면서,
조리 근로자와 이용자들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에선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 주최로 토론회가 열렸는데, 환기시설 등 급식실 환경 개선과 규정 제도화 방안을 고민했습니다.
김동희 기잡니다.

음식을 만들 때 환기만 잘 하면 유해 연기로부터 안전할 수 있을까.

조리 시 발생하는 오염물질은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 기준치의 13배가 넘는 수치, 환기만으로 요리 초미세먼지를 피하는 건 어렵습니다.

참석자들은 다량의 요 리연기 초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공간에 대한 조사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원 대표 / (사)에코맘코리아>
“담배가 해롭다는 건 다 알잖아요. 근데 담배는 안 피울 수 있습니다. 밥은 안 먹을 수 없죠. 조리실 공간과 우리가 밥 먹는 공간에 발암물질로 가득한데…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이미 사망했고, 여성 폐암의 90%가 요리 연기 때문이라고 국립암센터에서…”

전문가들은 음식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는 모두 초미세먼지인데, 머리카락의 약 40분의 1 크기의 물질이 혈액을 타고 몸속 세포를 손상시켜 폐암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 ADHD이나 치매,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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