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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리] "햄버거 패티1장 구울때 발생하는 초미세먼지...트럭 230km 달릴때와 비슷"(20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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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에코맘코리아
  • 작성일 : 22-01-27 09:32
  • 조회수 : 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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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패티1장 구울때 발생하는 초미세먼지...트럭 230km 달릴때와 비슷"

에코맘코리아 주최 토론회에서 제도마련 '한목소리'
"女폐암 90% 요리때문"…1급발암 '조리흄' 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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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리사들이 요리할 때 발생하는 초미세먼지 즉 '조리흄'으로 폐암에 이르고 있고, 여성폐암의 90%가 '조리흄' 때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단법인 에코맘코리아(대표 하지원)가 지난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박대출 위원장과 공동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요리 연기(초미세먼지) 프리, 건강한 주방 만들기'를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폐암의 한 원인으로 지목되는 '조리흄'으로부터 건강을 보호하려면 일정규모 이상 주방시설에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토론회는 여성 폐암 증가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음식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로부터 조리 근로자의 근로환경 및 그 공간에서 식사하는 학생 등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질적인 정책을 제안하고자 마련됐다.

실제로 지난 2017년 발생한 여성폐암 환자 8328명 가운데 90%는 비흡연자다. 간접흡연, 대기오염 등 다양한 원인 중 전문가들은 '요리할 때 발생하는 연기(초미세먼지)', 즉 '조리흄'을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햄버거 패티 1장을 구울 때 발생하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덤프트럭 230km 운행할 때 발생되는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는 "최근 학교 급식실 조리원의 폐암이 산재로 인정받게 되면서 조리시 발생하는 요리 연기의 유해성과 올바른 관리방안 및 정책 마련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고 있다"며 "조리원뿐만 아니라 조리실과 붙어있는 급식실을 이용하는 학생, 교사, 근로자들의 건강 또한 우려되기 때문에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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