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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나우-LG생활건강, ‘빌려쓰는 지구스쿨’ 12년…환경 실천교육 9만 명 돌파

탄소중립 실천챌린지로 270만 리터 물 절약…실생활 변화 이끌어

/사진제공=에코나우

LG생활건강과 환경단체 에코나우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빌려쓰는 지구스쿨’이

12년 만에 누적 9만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1학기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양 기관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으로까지 성과를 확장하고 있다.

빌려쓰는 지구스쿨은 LG생활건강과 에코나우가 협업해 운영하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친환경 생활습관 형성과 진로 탐색을 아우르는 융합형 습관 교육이다. 지금까지 서울, 경기, 충남 등에서

약 9만 명의 중학생이 참여했다. 올해는 교실 수업을 넘어, 학생들이 일상에서 환경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탄소중립 실천챌린지’도 함께 진행했다.

탄소중립 실천챌린지는 참여 학생 2,576명이 2주간 각자 약속한 친환경 실천활동을 온라인 보드에

기록하고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비누칠하는 동안 수도꼭지 잠그기, 양치컵 사용, 쓰레기 분리배출,

소비 줄이기 등 다양한 실천을 이어갔다. 그 결과, 약 270만 리터의 물 절약과 645kg의 탄소 감축 효과가 나타났으며,

이는 소나무 약 97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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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나우 하지원 대표는 “환경교육은 이론을 넘어서 삶의 방식을 바꾸는 실천 중심이어야 한다”며

“청소년들이 일상의 변화를 경험하고 환경문제 해결의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빌려쓰는 지구스쿨’은 2학기에도 탄소중립 실천챌린지를 이어갈 예정이다.

에코나우는 지금까지 약 30만 명의 에코리더를 육성해 왔으며,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 확산에 힘쓰고 있다.

기사원문 바로가기 : http://www.kd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9949

출처 : 데일리경제(http://www.kdpre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