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더나은미래]“망상해변 뒤덮은 1톤 쓰레기”… 에코맘코리아, MZ 활동가와 ‘비치코밍’ 캠페인 (22.07.05)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에코맘코리아
- 작성일 : 22-07-06 17:04
- 조회수 : 14,867
본문
“망상해변 뒤덮은 1톤 쓰레기”… 에코맘코리아, MZ 활동가와 ‘비치코밍’ 캠페인
“직접 해변에서 쓰레기를 수거해보니까 담배꽁초와 폭죽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놀랐어요. 개인에게는 추억을 쌓기 위한 놀이 한 번에 불과하지만 지구를 생각해서 폭죽놀이는 자제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곽정원·23·서울대 에너지공학과)
에코맘코리아가 지난 3일 강원 동해 망상해변에서 MZ세대 기후환경 활동가 100여 명과 ‘비치코밍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비치코밍이란, 빗질(combing)하듯 해안가에 떠밀려온 플라스틱, 유리 조각 등 표류물과 방문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주워 모은다는 뜻으로 해변 쓰레기를 정화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지난 3일 강원 동해 망상해변에서 MZ세대 기후환경 활동가 100여 명이 해변을 정화하는 ‘비치코밍 캠페인’을 진행했다. 하지원(오른쪽 두 번째) 에코맘코리아 대표와 활동가들. /에코맘코리아 제공
이번 행사는 유엔환경계획(UNEP)이 전 세계 청년과 함께하는 글로벌 캠페인 ‘플라스틱 타이드 터너스 챌린지(Plastic Tide Turners Challenge)’의 일환이었다. 전 세계 청소년이 각 나라 해변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플라스틱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과 건강한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국내에서는 에코맘코리아가 LG생활건강, 환경부, UNEP와 공동으로 주관·주최하고 원주지방환경청과 동해시청이 후원했다. 이번에 참여한 기후환경 활동가 100명은 에코맘코리아와 LG생활건강이 육성하는 ‘글로벌에코리더 YOUTH’의 참가자들이다.<관련기사 “기후위기, MZ가 해결한다”… ‘글로벌에코리더 YOUTH’ 부트캠프 성료>
청년 활동가들은 오후 1시부터 망상해변 일대 쓰레기를 주웠다. 한 시간 만에 30리터(L) 쓰레기 봉지 50개가 가득 찼다. 무게로 따지면 약 1500kg이다. 담배꽁초와 폭죽이 눈에 띄게 많았고 스티로폼 부스러기와 비닐, 페트병 등도 넘쳐났다.
망상해변에서 수거한 쓰레기들. /에코맘코리아 제공
<중략>
출처 : 조선일보 더나은미래(https://futurechosun.com/)
본문 바로가기 : https://futurechosun.com/archives/66274
- 이전글[공감신문]“지구의 미래는 우리가 책임진다”…‘2022 UN청소년 환경총회’ 열려(22.07.06) 22.07.13
- 다음글[환경일보]에코맘코리아, 바다 쓰레기 정화 나선다(22.07.04) 22.07.0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